[김포]장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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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릉은 조선 16대 인조(1623~1649)의 생부인 원종과 그의 비 인헌왕후 구씨의 능이다.

원종은 선조의 다섯째 아들 정원군으로 용모가 출중하고 태도가 신중했으며, 효성과 우애가 남달라 선조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정원군은 처음엔 양주군 곡촌리에 묻혔다. 큰아들 능양군(인조)이 인조반정으로 광해군을 폐위시키고 왕위에 오르자 정원군은 대원군에 봉해졌고, 묘가 원으로 추숭되어 흥경원(興慶園)이라 했다.
1627년 인조는 정원군묘를 김포현의 성산 언덕으로 천장했고, 1632년 다시 왕으로 추존하여 묘호를 원종, 능호를 장릉이라 했다.
인헌왕후는 아들(인조)이 즉위하자 연주부부인이 되었고, 궁호를 계운궁(啓雲宮)이라 했다.
1626년 49세로 세상을 떠났으며 김포 성산 언덕에 예장하고 원호를 육경원(毓慶園)이라 했다.
흥경원을 이곳으로 다시 천장하면서 원호를 흥경원이라 합쳐 불렀다.
능의 규모와 규격은 조선 중기의 전형을 말해주고 있는 듯 하고, 능 아래는 제사를 지내는 재실이 있으며, 조선 21대 영조와 22대 정조가 매년 행차하여 제사를 모시던 건물이며, 능 주위는 공원처럼 꾸며져 있다.
서울에서의 교통도 편리해서 휴일이면 이곳으로 야유회를 나오는 사람들이 많다.


출처 : 김포시 문화관광 http://www.gimpo.go.kr/culture/content.do?menu_cd=102537

경기 김포시 풍무동 산 1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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